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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한국 음식점

[광화문] 에머이

by 서도일 2020.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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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쌀국수 맛집

02. 볶음밥 맛집

03. 따뜻한 국수 

04. 무난한 메뉴


위의 4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베트남 식당입니다.

 

 

에머이는 꽤 오래전부터 유명한 베트남 식당입니다.

 

저는 이름만 들어보고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데, 겨울이기도 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점심이나 저녁 메뉴를 선택을 하는 데 있어 많은 고민을 하는 편입니다.

 

많은 고민을 하다가 도저히 결론을 내릴 수가 없을 땐, 주로 베트남 식당을 방문합니다.

 

외식을 하는데 특별한 음식을 먹고 싶지만 딱히 당기는 음식은 없고, 그렇다고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자니 아쉬울 때, 베트남 식당은 그럴싸한 선택이 됩니다.

 

베트남 음식은 특별한 음식이라면 특별한 음식이고, 익숙하다면 익숙한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번에 쌀국수와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양지 쌀국수

 

양지 쌀국수입니다.

 

몸이 차서 그랬던 것인지, 유독 국물이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국수의 양은 적지 않은 양이었습니다.

 

가끔 가격이 조금 저렴한 식당을 방문하게 되면, 양이 그만큼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머이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어서 그런지 양이 적당했습니다.

 

그리고 쌀국수와 곁들여 먹을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이때 정말 예상치 못하게 에머이가 볶음밥 맛집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맛있는 볶음밥

 

제가 너무나도 맛있게 먹은 볶음밥입니다.

 

따로 포장해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간이 짭조름하게 배어있는 것이 싱겁게 먹는 저에게도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짠맛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후로도 볶음밥만 한번 더 먹었었는데, 오이도 같이 먹는 것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데코인 줄 알고 안 먹었었는데, 오이와 함께 맛을 보니 여태 남긴 오이가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저는 에머이의 숨은 맛으로 볶음밥을 추천드립니다.

 

다들 쌀국수를 드시러 가실 테지만, 저는 볶음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쌀국수 국물과 함께 먹으니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만약 또 에머이를 간다면 저는 볶음밥을 우선적으로 주문할 것 같습니다.

 

 

위치는 아래 지도에 표시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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