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돈가스
02. 돈가스
03. 후식은 공차
위의 3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코스입니다.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돈가스가 먹고 싶었고, 혼자 먹을 수 있는 식당 이어야 했습니다.
사실 저는 남산 돈가스와 같은 납작하고 커다란 왕돈가스를 훨씬 선호합니다. 식전의 수프와 돈가스 주변의 샐러드, 그리고 가게마다 다른 소스 맛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왕돈가스를 찾기 힘들어 아쉽습니다.
제 얘기는 뒤로하고 사보텐을 갔던 이유는 가까운 위치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돈가스가 먹고 싶었는데, 마침 그 자리에 사보텐이 있었습니다.
저는 많이 먹기 때문에 여분의 돈가스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많이 먹기는 하지만, 미식가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등심 돈가스와 안심 돈가스 하나를 아직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둘 다 맛있어서 굳이 구분을 안 한다고 핑계대어 봅니다.
그래서 저는 멋진 어른답게
등심 돈가스로 메인 메뉴를 주문하고 안심 돈가스를 여분의 메뉴로 주문을 했습니다.
메인이 등심이었는지, 지금 와서 보니 헷갈립니다.
다음부터는 제대로 기록을 해야겠다고 다집 해봅니다.
왕돈가스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양이지만, 저는 여분의 돈가스도 있기 때문에 두렵지 않습니다.
맛있게 먹어봅니다.
남김없이 먹은 모습입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지금 와서 보니, 저 양이 부족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보텐의 돈가스는 다들 아실 정도로 유명한 돈가스입니다.
하지만 특별히 꼭 먹어봐야 한다고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냥 보통의 돈가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실패할 일이 없는 돈가스이기 때문에 무난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오늘 뭐 먹지를 내내 고민하시다가 사보텐을 발견하신다면, 오늘 하루는 즐겁게 돈가스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돈가스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은 여러분이 사랑하고, 저도 사랑하는 공차입니다.
사보텐을 먹고 입가심으로 선택한 메뉴입니다.
하지만 아이파크몰 공차는 늘 사람이 많아 자리 잡기에는 전쟁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이기 때문에 전쟁에서 굉장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일행이 있는 분들은 한 개의 테이블에 모두 앉으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혼자이기 때문에 비어있는 테이블로 가서 공차를 즐겼습니다.
후식으로 달달한 공차를 선택한 것은 아주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공차도 아이파크몰 내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사도 맛있게 하시고, 후식으로 맛있는 음료도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에 표시해두었습니다.
사보텐
사보텐은 지도에 4층이라고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아이파크몰 내부 안내를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공차
공차는 6층이라고 안내되어있으나, 내부 안내도를 한번 더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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