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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한국 음식점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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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닥터로빈 01. 건강한 한 끼 02. 지인 추천 위의 2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음식점입니다. 건강한 한 끼. 만약 지인의 추천이 아니었다면, 저는 가볼 일 없는 음식점이었을 것입니다. 닥터로빈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대로, 닥터로빈은 설탕, 버터, 인공 첨가물 없이 음식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의 안내판이 식당 앞에 붙어있었기 때문에 저는 가본 적이 없었고, 시도를 해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요리를 해본 입장에서, 버터와 설탕, 인공첨가물 없이 맛있게 음식을 만든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인과 방문한 닥터로빈은 제 생각을 바꿔주었습니다. 설탕, 버터, 인공첨가물 없이 만든 음식도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닥터로빈은 선결제 방식이니 메뉴를 고르시고 결제를 하신 뒤, .. 2020. 1. 28.
[목동] 오지상노카에루 01. 이자카야 02. 개구리 요리 03. 맛있는 음식 위의 3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이자카야입니다.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다녀온지는 시간이 조금 흘렀지만, 그래도 맛있었고 소개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써봅니다. 오지상노카에루는 제가 독특한 요리를 찾다가 발견한 이자카야입니다. 일본어를 잘 아시는 분들은 눈치를 채셨겠지만, 상호명인 오지상노카에루에서 카에루는 개구리를 뜻합니다. 그렇습니다. 오지상노카에루에는 개구리 요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푼 마음으로 오지상노카에루를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개구리가 들어오는 시기가 따로 있기 때문에 먹지는 못하였습니다. 사장님이 양해를 구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메뉴를 시켜먹었습니다. 일단 요리와 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것은 장어튀김입니다. 메뉴에.. 2020. 1. 26.
[자갈치역] 부산 백화양곱창 01. 추천받은 식당 02. 곱창 03. 식사 후 골목투어 04. 지하철역 근처라 접근성 good 위의 4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식당입니다. 백화양곱창은 저도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방문한 식당입니다. 곱창을 먹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자문을 구했더니, 망설임 없이 백화양곱창을 추천해주었습니다. 다른 곳을 갈 수도 있었지만 백화양곱창을 방문했던 이유는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지하철역과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저녁을 먹은 뒤, 깡통시장을 방문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는 좋은 위치였습니다. 뚜벅이 여행자에게 동선의 최소화는 여행에 있어 필수입니다. 백화양곱창을 방문할 때, 지인으로부터 가보라는 말만 듣고 다녀와서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단일 식당일 줄 알고 방문했는데, 문을 여니 여러 주인 .. 2020. 1. 23.
[신촌] 부탄츄 01. 라멘이 먹고 싶다. 02. 검색하면 나오는 식당 위의 2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라멘집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먹고 싶은 대로 고를 수 있는 식당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이냐면, 면의 종류, 국물, 토핑 등을 하나하나 고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때 면을 용비늘 같이 생긴 면을 골랐습니다. 하지만 실수였습니다. 면이 너무 두꺼워 국물과 따로 놀았기 때문입니다. 부탄츄 고수님들께서는 아마 면과 국물의 조합을 잘 아실 테지만, 저는 처음이라 잘 몰랐습니다. 라멘은 국수라 생각해서 양이 적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언제나 맛있는 만두입니다. 하지만 이 추측 또한 잘못되었습니다. 예상외로 라멘의 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라멘만 주문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칼국.. 2020. 1. 22.
[해운대] 하라네코 01. 별 다섯 개 02. 작년에도 다녀온 곳 03. 맛있는 브라우니 04. 또 다녀올 곳 위의 4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디저트 가게입니다. 해리단길의 하라네코입니다. 2층짜리 카페로, 입구로 들어가시면 주문을 하시고 위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근데 계단이 조금 무섭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브라우니가 있으니, 저는 용감 해질 수 있습니다. 안 가보셨다면 꼭 다녀와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초록색 음료라면 매실음료밖에 모르던 사람이었습니다. 초록 매실 외엔 다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하라네코로 인해 초록색 음료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저 아이스 음료도 아주 맛있게 쭉 들이킬 수 있었습니다. 담백한 맛이 어르신도 아주 좋아하실 맛입니다. 주문을 더 하고 싶었지만, 귀찮으니 아껴먹습니다. 하라네코가 서울에도.. 2020. 1. 21.
[해운대] 미스공떡볶이 01. 해운대 거리에서 눈에 띄는 분식집 02. 특이한 떡 모양 03. 야식 04. 해운대에 위치한다. 위의 4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분식집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 먹는 것이라 맛만 보기 위해 조금만 주문해보았습니다. 미스공 떡볶이집은 해운대 대로변 건물 모퉁이에 자리 잡고 있어 굉장히 눈에 띕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긴 했지만, 궁금한 마음에 방문했습니다. 보통의 떡볶이는 길쭉한 떡모양인데 이곳은 구슬 모양의 떡볶이입니다. 숟가락으로 국물과 함께 떠먹기 아주 좋습니다. 떡이 작아서인지 배가 불러도 아주 잘 들어갑니다. 최근 들어 떡볶이들이 아주 매워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 떡볶이뿐만이 아니라 음식들 전반적으로 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운 것을 좋아하기는 하나, 너무 매우면 잘 먹지 못.. 2020. 1. 21.
[을지로입구역] 아크앤북(feat. 식물학카페) 01. 멋진 카페 02. 을지로에 위치 03. 움직이기 귀찮음 04. 만남의 장소 위의 4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카페입니다. 라칸티나를 다녀온 후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입구부터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처음에 카페라고 해서 들어가 보았더니 수많은 책들이 저를 반겼습니다. 책을 살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내부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도 있고, 소품을 파는 곳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편에는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카페가 있는 것 같았지만 식물학 카페를 골라 방문했습니다. 근데 와이파이가 안 되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안 되는 것인지 아니면 비밀번호를 못 찾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음료수 가격은 조금 비싼 감이 있었지만, 움직이기 귀찮으니 그냥 마십니다. 그리고 맛있어서 용서가 됩니.. 2020. 1. 21.
[신촌] 미분당 01. 쌀국수 맛집 02. 여유 있는 시간 03. 혼밥 위의 3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쌀국수집입니다. 미분당은 제가 자주 다니는 곳입니다. 사실 저뿐만 아니라 신촌에 대학교를 다니는 학생, 직장인 혹은 주민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시고 다녀와 보셨을 것입니다. 그 정도로 유명하고 신촌뿐만 아니라 강남에도 지점이 있을 정도입니다. 유명하다고 해서 맛이 꼭 있으리라는 법은 없지만, 미분당은 굉장히 맛있습니다. 맛있고 양도 많습니다. 적당히 배부르게 한 그릇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미분당은 다른 식당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조용히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식사를 방해해서는 안됩니다. 오로지 자신의 식사에 집중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처음 가면 어색하실 수 있으나, 맛에 끌려 한 번 두 번 가다 보면.. 2020. 1. 21.
[등촌동] 등촌 버섯칼국수(최월선 칼국수) 01. 등촌동 칼국수 02. 등촌동 샤부샤부 03. 등촌동에 가면 꼭 등촌 버섯칼국수를 먹어야 한다는 일념 04. 한 번쯤 꼭 먹어야 할 맛집 05. 이왕이면 원조 등촌동 칼국수 위의 5개의 기준으로 다녀온 식당입니다. 등촌 버섯칼국수(최월선 칼국수)는 저희 부모님께서도 데이트하실 때 다녔던 식당으로, 오래된 식당입니다. 2층짜리 식당인데도 대기줄이 정말 깁니다. 하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는 식당입니다. 그만큼 정말 맛있는 식당입니다. 등촌동 버섯칼국수(최월선 칼국수)는 고기를 팔지 않고 있습니다. 고기가 없이도 맛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사진은 맛없어 보이지만 사진 믿지 마시고 꼭 한번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음식이 맛있어 보이게 할 수 있을까 이리저리 고민해보았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 2020. 1. 20.
[해운대] 카페 솜이솜이(SomYi SomYi) 01. 해리단길 위치 02. 방황 중 들어간 곳 03. 그런데 대박을 터트림 04. 맛있다. 05. 케이크 맛집 위의 01과 02의 기준으로 방문했다가 03과 04 그리고 05의 결과를 얻은 카페입니다. 처음부터 말씀드리자면, 케이크가 맛있습니다. 일행이 아주 좋아했습니다. 저 또한 맛있다고 인정해버렸습니다. 사실 솜이솜이는 위치가 조금 애매했습니다. 해리단길 내부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발걸음에 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이라도 해리단길을 가보셨다면 아실 텐데, 해리단길의 대부분의 카페엔 사람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자리가 없어 방황하다가, 밀려나서 솜이솜이를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저만 몰랐던 카페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몰랐는데 우연히 들어간 카페가 케이크 맛집이라니, .. 2020. 1. 20.